# 다케오: 1,300년 온천 마을의 소박한 매력
다케오 온천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
선명한 붉은색의 누문(楼門)이에요.
"이게 그 유명한 온천 입구?"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
이 문을 설계한 사람이 도쿄역을 설계한 다쓰노 긴고(辰野金吾)라고 하면
인상이 달라질 거예요.
## 왜 다케오인가
후쿠오카에서 JR 특급으로 딱 1시간 10분.
당일치기도 가능하고, 1박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어요.
다케오 온천의 매력은 '화려하지 않다는 것'입니다.
관광지로 꾸며진 곳이 아니라,
진짜 동네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형 온천이에요.
## 다케오 온천 원탕 (元湯)
1,3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공중목욕탕.
아침 6시 30분에 문을 열고, 밤 12시까지 운영합니다.
- 입장료: 성인 400엔 (약 4,000원)
- 수건 대여: 50엔
- 무료 주차: 30대
솔직히 시설은 오래됐어요. 최신식 슈퍼 센토처럼 화려하지 않습니다.
하지만 나무로 된 탈의실, 타일이 반들반들한 욕조,
그 위로 피어오르는 수증기의 분위기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어요.
## 미후네야마 라쿠엔 (御船山楽園)
다케오 온천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대형 정원.
170년 전 사가번의 번주가 조성한 곳으로,
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.
- 봄: 2,000그루 벚꽃 + 20만 그루 철쭉
- 여름: 팀랩 디지털 아트 전시
- 가을: 단풍 라이트업
- 겨울: 동백꽃
입장료: 600~1,800엔 (시즌별 상이)
## 다케오 신사 대녹나무
수령 3,000년이라는 거대한 녹나무가 있는 다케오 신사.
나무 앞에 서면 그 크기에 압도당합니다.
파워스팟으로도 유명해서, 조용히 서서
에너지를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.
##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
- 소박한 일본 온천 마을을 경험하고 싶은 분
-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는 분
- 자연과 정원을 좋아하는 분
- 팀랩 아트를 좋아하는 분 (여름 시즌)
## 교통편
| 출발지 | 교통수단 | 소요시간 | 요금 |
|--------|----------|----------|------|
| 후쿠오카(하카타역) | JR 특급 미도리 | 1시간 10분 | 2,300엔 |
| 사가역 | JR 보통 | 25분 | 460엔 |
| 나가사키역 | JR 특급 | 1시간 | 2,100엔 |
